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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의 멘토링 활용법

생성일
새로운 환경은 누구에게나 떨리는 법이죠?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는 일은 신입사원도, 경력직도 힘든 일입니다.
지니언스에서는 지니안들의 빠른 적응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회사에서 하는 멘토링이라니 ㅜ
어색하게 부장님이랑 밥 먹으면서 좋은 말씀 듣는 시간 되는거 아니냐고! “
이런 걱정은 노노
지니안 멘토링은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필요한 멘토님을 찾고
어려운 과제 없이, 직접 세운 목표를 달성하면 됩니다.
인사팀의 멘토링 공지
보안 분야가 첨이라 어려운 유대리는 보안전문가 이사님과의 스터디
부서에 또래가 없어 외로운 이대리는 한 살 터울 개발자와의 맛집 탐방
이렇게 자유롭게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멘토님과 함께 하기만 하면 됩니다.
회사에서는 두 달 동안 월 15만 원의 활동비를 팍팍 지원해주며
신입 지니안들과 멘토님들이 더 신나게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번 멘토링에서는 여러 멘토 멘티의 다양한 활동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멘토링을 활용하는 지니안의 슬기로운 멘토생활을 함께 만나보시죠!

김윤교 멘티 & 윤희성 멘토 : 새로운 경험과 지식습득

# 첫 스터디
멘토님과의 첫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NAC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이트에서의 다양한 이슈, 에러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직접 칠판에 그리며 설명을 해주셔서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희성멘토님 최고최고 d(^▽^)b
# 첫 외근 2021.07.01
멘토님을 따라 처음 사이트에 방문하여 기술지원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옆에서 공부하는 입장이었지만요) 실제 사이트에 방문해서 기술지원을 하다 보니, 빠른 판단력과 대처 능력, 적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감정을 많이 느꼈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신입인 저에게는 다 어려워 보이고, 멘토님이 정말 대단해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제품 공부를 하고, 위에서 말한 여러 역량을 더욱 키워야겠다고 느꼈습니다!
# 느낀점
멘토링을 통하여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였고, 제품과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경험과 지식습득을 위한 도전”이라는 목표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던 멘토링이었습니다. 다양한 경험과 깨달음을 주신 희성멘토님께 감사드립니다.

서지용 멘티 & 이강복 멘토 : 중급 엔지니어로 성장하기

# 즐거운 식사 시간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점심을 약속했고, 저의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한식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의 팀장님이신 유동구 팀장님과 이제연 전임(4지니)과도 함께하여 맛있는 백숙을 먹었습니다.
덕분에 함께 입사한 이제연 전임님과도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고, 따로 약속까지 잡아 운동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또 공통 관심사인 캠핑에 관해 얘기를 나누며 훗날의 캠핑을 약속하였습니다.
# 그저 빛
아직 서툰 WIKI 검색 능력과 JIRA 검색 능력 때문에 필요한 내용을 찾지 못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강복 멘토님은 검색하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내용을 찾아서 무심히 DM으로 보내주셨습니다.
기술지원 지원 업무 중에도 해결하지 못하는 이슈에 대해, 따로 시간을 내어 함께 고민하고 이슈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이런 대화의 빈도수가 늘어나며, 평소 과묵하신 멘토님이지만 조금씩 편하게 대해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제 멘토님은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의 소유자이지만, 성시경 같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저에게 가르침을 주신 분이었습니다. 평소 표정이 무겁더라도 인사하면 항상 밝게 인사해주시는 멘토님이었습니다.
활동하며 부족한 모습을 보여도, 언제나 “아직 젊다!”라며 격려와 칭찬해주시는 이강복 멘토님에게 정말 감사했습니다.

박경령 책임 & 진교영 수석 : 직급을 뛰어넘은 멘토링

#험난한 멘토 구하기
멘토링 첫 미션인 멘토님 섭외하기! 하지만 좀처럼 쉽지 않았는데요.
“15년 차가 무슨 멘토링이에요~”
“수석이면 혼자 알아서 하는 거지요~"
“부담스러워서 누가 멘토를 해주겠어요~" 등등
마치 15년 차는 멘토링을 하면 안 된다는 반응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첫 이직인 전 누구보다 더 지니언스에 빨리 적응하고 싶었고, 15년 차 수석 신규입사자도 멘토링을 하니 너무 좋더라 라는 좋은 선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입사한 지 3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가용할 수 있는 인맥(5명 정도의 동기들..^^;)을 총 동원하여 어렵게 멘토님의 수락을 받아 멘토링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수락을 해주신 고마운 멘토님은 바로 지니언스 12년 차 박경령 책임입니다. 수석을 멘토링 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많은 고민을 하셨지만, 이민상 실장님의 조언과 일사천리 결재로 저의 멘토님이 되어 주셨습니다. 저의 멘토링 활동 시작에 있어 큰 도움을 주신 이민상 실장님과 박경령 책임, 상반기 입사동기 5인에게 이 글을 통해 고맙다는 말씀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12년차 멘토의 능력 흡수하기
첫 번째 멘토링 활동은 아무래도 회사와 직무에 대한 빠른 적응을 위해 박경령 멘토님의 지니언스 12년 짬에서 나오는 내공에 감탄하며, 회사 제품 설명과 추가적인 히스토리를 설명 들었고 제가 담당할 제품인 EDR에 대해서는 제품 설치에서부터 동작 설정 품질검증까지의 내용을 OJT 받았습니다.
두 번째 멘토링 활동은 회사 주변 맛집 탐방이었습니다.
슬랙 멘토링 채널에 마수걸이 활동 인증
두 번째 멘토링은 조금은 특별했습니다. 그 이유는 초대 손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되면 많은 부분에서 협업을 할 수 있는 개발실 내 Backend팀 김한주 선임을 초대해 주셔서 평촌역 근처 맛집에서 아주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며 아주 유익한 대화를 통해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멘토님의 인맥까지 흡수!
소통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저는 이 두 번째 멘토링 활동을 시작으로 타 부서원과 소통하고 싶다고 멘토님께 요청 드렸습니다.
지니언스에서 거미줄 같은 인맥이 있는 훌륭하신 멘토님께서 멘토링 활동을 진행 중인 엔드포인트보안기술부 홍광현 책임과 온라인기술팀 양선민 연구원과 쪼인을 성사시켜 주셨습니다.
근무하는 사무실이 다르다 보니 잘 몰랐던 기술부와 온라인기술팀의 분위기를 알 수 있었고 해당 팀 뿐만 아니라 유관 부서에 대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니언스라는 큰 산의 전체적인 모습 부터 산속의 작은 나무 까지 살펴본 것만 같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마, 첫 저녁 시간대 멘토링 활동이라 더더욱 그리 느꼈는지도 모르겠네요~^^;
기술부, 개발팀, 품질팀, 온라인기술팀 이 하나되는 자리
마지막 공식적인 활동은 멘토링 활동을 하면서 고생했던 저희에게 셀프 보상하는 자리로 소고기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멘토링 활동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소고기 파티
해당 파티에도 여지없이 초대 손님이 계셨습니다.
초대 손님은 저의 모든 Q&A를 받아 주시고 계시는 김봉준 책임입니다.
지니언스 입사 1년 차이신 김봉준 책임은 12년 차 멘토님은 놓칠 수 있는 지니언스 햇병아리 시기에 대해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초대 손님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짧지만 강렬했던 21년도 상반기 멘토링 활동을 즐겁게 마무리했습니다.
#멘토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저희의 공식적인 멘토링 활동은 끝났지만, 제가 멘토링 협약서에 작성했던 멘토링 목표인 “12년 차 멘토의 능력을 최대한 흡수하기!” 를 달성하기엔 아직 미흡한 것 같습니다.
멘토링 활동이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제약이 많아 아쉬웠는데요. 해당 활동을 시발점으로 하여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서로 멘토링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저희의 멘토링은 쭈~욱 계속되니 긍정적 영향력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권진욱 이사 & 유미 대리 : 보안업계 0년 차를 위한 멘토링

#지니언스 적응과 업무적응 동시에 하기
7년 차 마케터지만, 보안 분야에서 일하게 된 것은 지니언스가 처음이었고, 하이테크 마케팅에 대한 경험도 적은 편이었죠. 그런 저에게 이번 멘토링은 지니언스 적응은 물론 업무 적응까지 도와주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저의 멘토님이신 권진욱 이사님께서 보안과 마케팅 모두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셔서
제게 부족했던 부분을 많이 배울 수 있었는데요.
멘토님과 저는 멘토링의 목표를 하이테크 마케팅의 이해, 보안 전반에 대한 이해’ 이렇게 두 가지로 정했습니다.
#팀원까지 동참한 주간 스터디
하이테크 마케팅과 보안 전반에 대한 이해를 위해 멘토님의 두 권의 책을 추천해 주셨는데요.
후니의 쉽게쓴 CISCO 네트워킹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068321
특히 하이테크 마케팅 책은 매주 금요일에 만나 스터디를 진행했는데요.
이 스터디에는 우리 전략기획실 식구들 모두 참여해 더욱 알찬 스터디가 되었습니다. 5주 동안 한주에 두 개 챕터 씩, 돌아가며 스터디에서 발표를 했는데요.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게 한 권의 책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4월 중순에 입사했으니 제가 지니안이 된 지도 벌써 반년이 되어가는데요.
더 빨리 지니안이 될 수 있도록 해주었던 뿌듯한 멘토링이었습니다.
함께 공부해주신 전략기획실 식구분들과 많은 시간 내어 도와주신 멘토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